韓国には、米国の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やAnswers in Genesisあるいは豪州の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などの"若い地球の創造論"団体のコンテンツを翻訳して広めている
韓国創造科学会
(KACR)がある。このKACRは関連団体である教科書進化論改訂推進会議?を通して、理科教科書から進化論の削除を行おうと活動している。
과학 교과서에 창조는 없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했을 문제다. 과학시간에 배운 진화론과 성경이 말하는 창조의 간극은 가치관이 형성될 시기의 학생들이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일일 수 있다. 더군다나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확정된 이론으로 가르치며 강요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창조’의 설자리는 비좁다.
좋은교사운동 세미나 '진화론 교실에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良い教師運動セミナー"進化の教室でどのように教えるのか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독 과학 교사들이 나섰다. 좋은교사운동은 8일 저녁 ‘진화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진화론의 허구성을 주장하며 최근 서구 과학계와 교육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지적설계론을 반영한 토론 수업의 모델을 제시했다.
“과학교육과정 곳곳에 진화론적 세계관만이 우주에 대한 절대적이며 유일한 관점으로 서술되어 있다.” 안산동산고 과학교사인 장슬기 선생은 “현재 학교의 교육과정은 가치중립적이지 않다. 학생들에게 진화론을 바탕으로 한 문제를 풀도록 암묵적으로 지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이 무의식적으로 무신론적 세계관을 수용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장 교사는 “교사는 자신의 신념과 상관없이 국가가 제시하고 있는 교육과정에 충실해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진화론에 대한 성실하고 체계적인 가르침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7차 개정교육과정 해설에서 창조론과 같이 성경을 바탕으로 한 수업은 분명 종교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과학시간에 언급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우리는 그 의도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사는 이어 “하지만 교육과정에서 명시된 것처럼 성경적인 창조론을 제외한 기원과학에 대한 또 다른 과학적 대안이론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까지 막고 있지는 않다.”고 지적하고 “교육 과정에 대한 교사의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다. 제7차 교육과정은 교과서 중심이 아니라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체계”라며 교과서 이외의 참고자료를 통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교사는 실제 학교에서 진행했던 진화론-지적설계론 토론수업을 소개했다. “생명기원에 관해 교사가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주체적으로 생물학적 정체성을 결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했다.”고 말한 장 교사는 “1차로 학생들을 그룹화해 각 그룹 내에서 창조론자, 진화론자, 배심원을 둔다. 양 측이 자료 조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배심원을 설득한다.”고 말했다.
그밖에 장 교사는 학 내에서 ‘창진연구회’ 학생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토론의 정기화, 저널 발간, 세미나 주최, 창조-진화 수업 자료 제공 등을 소개하며 “아이들은 교과서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진화론만을 생명의 기원이론으로 가르친다면 천동설이 진리인 양 수호하려 했던 중세의 종교인들의 전철을 밟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적설계연구회 회장 이승엽 교수는 서구 과학계에서 진화론 허구성 논쟁을 재점화한 지적설계이론을 설명하고 “미국 내에서 교과서 개편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적설계론이 향후 과학의 체계로 인정받는다면 현재의 진화론에 대항하는 최초의 유신론적 과학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독교사 중 90퍼센트는 진화론에 대해 “일부 맞는 내용도 있지만 대체로 부정확한 논리라고 생각한다. 대체로 믿기 어려운 가설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학창시절 진화론과 신앙의 갈등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72퍼센트가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매우 심하게 느꼈다는 비율도 12퍼센트에 달했다.